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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WS SAA-03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 후기

여러가지/기타

by ranlan 2023. 12. 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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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80에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 20으로 시작했던 AWS SAA 자격증! 감사히도 한번에 합격했다!! 10월쯤 시험 보려고 공부 시작했다가 아프고 업무도 많고 하기 싫고.. 이런저런 핑계로 늦어졌었는데 11월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시험 보고 왔다. 무려 연차내고🫢 시험 준비 하면서 이거 시험 붙으면 오랜만에 블로그 새로운 포스팅도 꼭 쓰리라 다짐했었는데 꿈은 이뤄진다..~

 

 

 

 

시험준비


✏️ Udemy [한글자막] AWS-SAA 강의

 먼저 시작한건 Udemy 강의이다. 강의 가격은 원래 88,000원인데 거의 항상 할인 중인거같다. 나의 경우 17,000원에 구매하였고 주변 다른 사람들 보면 대부분 만원대에 구매하였다. 강의는 모두 33개의 섹션, 391개의 강의 총 27시간으로 길지 않아 좋았다. 강의는 영어이나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자막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듣는데 무리는 없었다. 

https://www.udemy.com/course/best-aws-certified-solutions-architect-associate/

 

 

근데 생각보다.. 27시간이 길더라... 나는 일단 시험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고 또 영어강의에 한글 자막이다보니 생각보다 한큐에 듣기가 어렵다. 그냥 후루룩 들으면 27시간이겠으나 괜히 필기도 좀 해야할 거같고 이해 안가는 부분은 또 돌려보고 하다보면 제 시간에 듣기가 힘들다. 강의 구성이 섹션별로 선생님의 이론 설명 후 실습으로 진행되는데 난 중반부터 실습 강의는 패스하고 이론 강의만 골라들었다. 그마저도 시간이 없어서 대략 한 30퍼정도 듣고 그 뒤로는 안들었다.

하지만 강의 자체는 추천! 난 시간이 없어 다 듣지 못했지만 자격증 준비에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이나 자격증 목적보다는 AWS 서비스 자체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덤프 공부할 때 나름 초반의 강의 내용들이 생각나서 문제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조금 촉박하다면 나처럼 이론 강의만 듣는것도 추천한다.

 

✏️ 영어 & 한글 덤프

난 시험 언어로 한국어를 선택했다. 원래 영어 문제이기도 하고 한국어 선택 시 영어 시험지도 볼 수 있다길래 영어 덤프로 처음 공부를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는.. 나는 비추... 다른 글 후기 보면 한글 덤프 답이나 해석 퀄리티등으로 영어 덤프를 더 추천하던데 개인적으로 난 시험 언어가 한글이라면 무조건 한글 덤프 추천이다. 

일단 영어 덤프 읽는게 너무 오래걸리더라. 지금 내가 AWS 공부를 하는건지 영어 공부를 하는건지 싶은 순간들이 온다. 난 AWS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하나도 없이 덤프를 보다보니 문제 이해가 더 쉽지 않았다. 모르는 개념 나오면 찾아보고 이러다보니 10문제 읽는데 거의 한시간은 쓴거같다. 아예 문제와 답만 외우려면 괜찮겠지만 난 그래도 문제를 어느정도 파악한 뒤에 외우는게 낫다 생각하였기에 영어 덤프가 더 힘들지 않았나 싶다. 결국 한글 덤프를 구매하였다. 

https://www.koreadumps.com/SAA-C03-KR_exam-braindump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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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덤프의 경우, 문제가 바로바로 읽히니 공부 시간이 엄청 빨라진다! 그리고 외우기도 더 쉽다. 물론 한국어 해석이 어색한 부분들도 존재한다. 그럴땐 대충 눈치껏 이해하거나 해당 문제의 영어 버전을 같이 읽어보면 된다. 영어 덤프의 경우 examtopics 에서 많이들 덤프 답을 맞춰보는데 한글 버전은 그게 쉽지 않다. 대응되는 번호의 영어 문제를 찾아 검색해야한다. 그래서 난 답 안맞춰봤다🙃 처음에 한 30문제정도 찾아보니 거의 맞는 답이길래 그냥 진행했다. 그리고 대충 덤프 중반쯤 가면 어 이거 답이 좀 이상한데? 싶은 감이 온다. 그런거는 찾아보면 이제 덤프가 답이 틀린 경우이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다보면 나름 답을 찾아가는 요령과 지식이 생겨 충분히 할 수 있다.

 구매한 한글 덤프는 600문제 정도 되었고 열흘에 걸쳐 한 3-4회독 하였다. 검색은 주로 AWS 공식 문서 를 참고하였다.

  • 1회독 : 문제에 나오는 AWS 서비스가 뭔지 찾아보며 읽었다. 전반적으로 AWS 서비스들이 어떤게 있고 어떨때 사용하는 서비스인지 알아가는 느낌으로 읽었다. 사실 1회독만으로는 절대 답이 외워지지 않는다. 가볍게 문제 스타일을 파악하면서 읽었으며 앞서 말한대로 덤프 중반쯤 가면 대충 문제 키워드들이 눈에 보인다. 어떠한 키워드가 문제에 나오면 답은 이런 서비스가 포함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다! 
  • 2회독 : 암기 시작. 1회독때부터 보이던 문제 키워드, AWS 서비스명 등을 주의깊게 보며 암기를 시작했다.
  • 3~4회독 : 한글 덤프 구매한 위 사이트에서 브라우저로 덤프 테스트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 테스트를 보며 틀린 문제들만 다시 읽었고 계속 헷갈리는 문제들 다시 외우기 반복..

시험 보고 나니 느끼는건데 나처럼 문제 이해에 많은 시간을 쏟기 보다는 그냥 암기만 해도 시험 보는데 무리는 없을거같다..!

 

 

시험 후기 


🏢 고사장과 현장 분위기

나는 선정릉역 근처의 SRCT 에서 시험을 쳤다. 역에서 도보로 한 5~10분정도 걸린다.

 

 

 

 

 

 

 

  •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일찍 도착해도 바로 시험 응시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나도 1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가서 뭐 서명하고, 복장이랑 소지품같은거 검사하고 예약한 시간보다 빠르게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 여권이나 신용카드(와 신분증도) 중 챙겨가면 된다. 
  • 시험 전 검사가 굉장히 빡세다. 난 반지랑 팔찌만 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목걸이 귀걸이도 다 빼라해서 쪼금 귀찮았다. 휴대전화 전원 껐는지도 확인한다. 소지품은 응시장 앞 지정해준 사물함에 넣으면 된다. 그러고 서약서에 서명하고 다시 또 서명하고 입실 시간 적고 응시장에 들어가면 된다.
  • 응시장은 칸막이 독서실같이 생겼다. 다같이 시험 시작 종료가 아니라 각 자리별로 시험 스케줄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시험 예약 시간과 상관 없이 내가 시험 볼 자리가 비어있으면 바로 응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난 무던한 편이라 신경은 안쓰였지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시험 도중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게 신경쓰일 수 도 있을 거 같다.
  • 고사장 후기에 청결하고 좋았다는 후기가 꽤 있던데 맞는거같다! 건물이 오래돼서 안도 노후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먼지 한톨 없이 깨끗했다.

 

📄 시험 후기

시험 볼땐 나 진짜 떨어질 줄 알았다😱 문제가 분명 덤프에서 본 문제인데 답이 생각이 안난다.. 급하게 답만 외움과 어설프게 공부한 사람의 폐해... 앞서 말한 키워드 위주로 덤프를 더 열심히 외울껄 하고 후회를 좀 많이 했다. 그래도 나름 공부한 것들로 잘 조합해서 답을 골랐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었나 140분이었나 시간 다 못채우고 퇴실할 줄 알았는데 천천히 문제 다시 읽어보고 고민하고 하니 시험 시간을 꽉 채우고 퇴실하였다. 퇴실할 땐 조용히 손을 들면 안내해주신다.

전체 중 6-70퍼 정도? 아니면 그보다 좀 더 많이 덤프에서 나온 느낌이다. 나의 경우 몇 문제는 보기 순서가 바뀌어서 나왔고 어떤 문제는 보기 순서까지 똑같았다. 그 외 다른 문제는 처음 본 문제들이었는데 덤프 문제들과 많이 다른 유형은 아니었다. 덤프 외우면서 같이 공부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자격증이 정말 급한 사람이라면 가벼운 공식 문서 검색과 함께 덤프 외우기에 많은 힘을 쏟으시길..!

 

 

시험 합격


과거 후기들 보면 시험 결과가 시험 끝난 직후 설문조사 마치면 바로 나온다길래 기대했는데 결과 바로 안알려줬다. 몇년 전 후기들보면 주로 그러던데 이제는 바로 안알려주는거같다. 시험 본 다른 분들은 대충 저녁 6-7시쯤 나온다길래 6시부터 두근두근 하고 있었는데.. 나는 8시 반 넘어서 메일이 도착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시험 결과 받는데까지 짧게는 5시간 이후부터 길게는 3-4일씩 걸리는거같다. 난 당일 안나오고 다음 날 출근해서 불합격 메일 받을까봐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도 당일 늦은 저녁 기쁜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

당일에 AWS 메일보다 Credly에서 뱃지 받으라는 메일이 먼저 왔다.

 

 그러고 시험 다음 날 AWS에서 축하한다고 메일이 왔다!

 

 

 

이렇게 거의 몇달을 고민하고 신경쓰다 못해 스트레스 왕창 받던 AWS가 드디어 끝났다!!!  미리 할걸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달성하였으니 뿌듯하다. 연차는 조금 아깝긴하다.. 아 양양에 내가 좋아하던 수제버거 집 파머스키친 고사장 근처에 있더라. 덕분에 양양까지 안가고 파머스 키친 갈 수 있다는 걸 알았다ㅎ 

나도 누군가의 포스팅들을 보며 정보를 얻고 합격 기운 받아갔는데 지나가던 누군가도 나의 글을 통해 많은 걸 얻고 좋은 기운 나눠갔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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