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 | 오랜만에 강원도 당일치기

 

첫번째 토익 시험이 끝나고 이번주는 파이널 플젝에 집중하며 요양 중..

팀플도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여서 이번주는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널널히 보냈당 오랜만에 운동도 좀 하구

 

 

주말에 늦잠자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토요일에 일찍 깨버려서 엄빠랑 운동다녀옴.......

꽃이 이쁘길래 찾아봤더니 코스모스였다 벌써 가을인가봉가

 

 

내일이 대체공휴일이기도 하고 겸사겸사 가족들과 바람을 쐬러 오랜만에 강원도 나들이

원래 한두달에 한번은 꼭 바다로 바람 쐬러 가는디 코로나도 그렇구 내 시험 일정도 있고 하여,, 바다 못본지 어언 몇달째,,

엄마랑 내가 이대로 가다간 콧바람 못쐬서 죽을거같아서 오랜만에 아침일찍 출발

 

 

요즘 막국수가 넘 땡겨서 우리 가족이 쪼아하는 부일막국수로

여기 막국서 첨 먹었을땐 그냥 그랬는디 한번 아 먹고싶다 생각나면 큰일남 나처럼 중독되버림

 

 

이날 아란이랑 옷 맞춰입었당

원피스 입혀노니 귀엽구먼 내 똥강아지

 

 

부일막국수 대기 기다리며 한컷 😎

오픈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왔는디 대기번호 2번이였고 눈깜빡하니 20번대까지 늘어있었다..

다들 어떻게알고 여기까지 찾아오는겨

 

 

얇게 썰어진 수육 쫀맛탱

 

 

막국수도 쫀맛탱

양념에 육수 부어서 잘잘하게 먹는게 내 최애

 

엄마가 운전하는 대신 아빠랑 아란이랑 셋이 술한잔 했는데 (울아빠의 행복)

 

 

난 아직도 임아란이 술받을때가 젤 어이없어

 

 

다 먹구 근처의 삼척 해수욕장 산책갔당

 

 

날씨가 흐려서 아숩아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

첨에 임아란이 자꾸 자기이름만 쓰길래 나도 써조 하고 어느새보니 전부다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쓰는거 좋아하는거 보니 아빠랑 닮은거 같기도,,

 

(아란 쓰는중)

 

모두 과거 아빠 작품

아란이 아빠 닮았네

 

 

실컷 놀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막 내렸다 ㅠㅠ

근처에 있던 아란이가 찾아본 카페 가려다가 사람이 넘 많아서 패쓰

 

해안도로로 달리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도착한 곳은 카페 곳;

저번에도 왔었는데 빵도 맛있구 풍경도 좋아서 또 왔다

 

 

저번보다 사람 많았다

 

 

요번에도 운좋게 창가자리 찜콩

 

 

이거는 감자빵

생긴거 너무 감자같이 생겼다

난 감자순이라 감자빵이 좋다

고구마빵도 있었는데 것도 맛있었당

 

이곳에 왔으면 빠질 수 없는 옥상에서 사진찍기

 

 

이거는 작년 겨울에 패딩입구 왔을 때

 

 

난 왜이렇게 목이 짧지

 

사진은 저래보여도 카페갔을때는 하늘이 맑아져서 참 좋았다

그래두 겨울바다가 역시 젤 이쁘군

 

원래는 저녁으로 엄마가 쪼아하는 횟집가서 물회를 먹으려했는데 물회 종류도 별거 없고 가격이 넘 비싸져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길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떡볶이랑 순대 사먹었는데 나 이제 순대 좋아하나보다 순대 맛있던뎅

 

아 집에 오는길 겁나 막히고 내비가 길 잘못알려줘서? 암튼 이상한 길 알려줘서 엄마가 뿔났다

앞으로는 티맵만 쓰도록..~

 

집으로 가는 길 도로에서 본 해지는 모습이 넘 이뻐서 사진을 몇장이나 찍었는지

 

 

아직 시험이 더 남았지만 교육도 끝나구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넘넘넘 즐겁고 재밌는 날이였당

 

 

요즘 광복절이나 이런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는 집이 별로 없다던데 사실 우리집도 안했다

이사오면서 이전 태극기가 너무 낢아서 새로 사야지 하고 처리하구 아직까지 안산듯 하다

매년 태극기 새로 준비해서 국기 게양해야지 하고 까먹네ㅠㅠ

오늘도 놀면서 국기 계양 했어야했는데ㅠ 말만..

크게 반성하며 다가오는 개천절에는 꼭! 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