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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 칭구들과 파주 나들이

일상

by ranlan 2021. 3. 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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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랑 승준이랑 오랜만에 셋이 만나서 외곽으로 나갔다.

바로바로 파주!!!!

 

채원이가 가고싶어 했던 오리고기집에 갔다. 또 먹으러 오고 싶은디 허허벌판에 있어서 차 없이는 절대 못올거 같다,, 속상💦

맛은.... 증말 성공적......

 

 

배 터질것 같았지만 질긴 기름종이 벗겨질 만큼 박박 긁어서 다 먹구 나왔당ㅎㅅㅎ

 

근데 진짜 기름종이 겁나 질겼다. 타지도 않고 눌러도 사장님이 주걱으로 쓱쓱 미니까 다 벗겨졌다 신기해

 

카페도,, 성공적,...~.~

유명한 카페인 것 치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시국에 아주 완벽한 거리두기 였다

여기도 또 오고싶은데 나는 무면허에 차도 없는 멍충이다.

 

 

승준이가 첨에 '더티드링크'라 읽어서 씬나게 놀렸는데 난 저 카페에서 바닥에 써진 카페 이름을 보기 전까지 쭉 '더티드렁크'인줄 알았다.

모.. 그거나 그거나 내가 더 비슷하니까 됐당

 

암튼 나도 인스타 갬성 뿜뿜하게 사진 왕창 찍었다

 

 

터질것 같은 배를 붙잡고 우리는 카페가서 빵을 두개나 시켰다.

 

 

저 날 남기고 온 빵 지금 당장 다시 줬으면..

 

 

미나리인지 고수인지 그냥 옆에 풀 뜯어다 넣은건지 화분으로 키우려다가 잘못해서 음료로 나온건지 수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인터넷 블로그들 찾아본 결과..!!!

.

.

.

바로바로 🌱샐러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엠으로 고수 아니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당ㅋㅋㅋㅋㅋㅋㅋㅋ..

라임 어쩌고 에이드 였던 것 같은데 음료 맛은 나쁘지 않았다 간간히 딸려 오는 샐러리 잎조각만 빼면..^^;

증말이지 카페 안의 어느 화분에다가 심어놓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은 비주얼이였다.

블로그 몇개 더 찾아보니 저정도면 양호한 편이더라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가을이❤

가을이는 여전히 귀엽고 깜찍하고 귀엽지만 우리한테 이전보다 조금 낯가리는거 같았다 언니 속상해,,

 

가을이랑 놀기 위한 *꿀팁*은 쇼파 자리에 앉는 것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어쩌다 보니 쇼파자리에 앉게 되서 가을이 등과 머리 긁어주는 사람이 되었다

 

 

어쩜 저렇게 작고 소중하고 하찮고 찐따같은지.. 조만간 가을이 또 보러 가자고 해야겠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맛난거 먹고 좋은거 보고 강아지랑 놀고 매일 회사, 집, 공부만 반복하던 노잼 일상에 단비같은 하루였다.

그리구 차 타고 노래들으며 바깥 구경만 해도 행복한 나는 다시 한번 면허를 꼭 따고 돈 벌어서 차부터 사야겠다 다짐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채원이의 토익 축하파티 + 나의 퇴사파티 예정이다.

하루빨리 보자꾸낭 친구들 보고싶구려~

 

 

첫 일상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은

 

 

가을이랑 찍은 셀카 자랑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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